임신 30주차 임산부의 기록
오늘로써 30주차 임산부. 예정일을 70일 앞둔 임산부가 되었다!
딱풀 이를 만날 생각에 설레기도 하고, 두려운 마음도 든다.
요즘 부쩍 발목이 아파서 집에서도 실내화를 신기 시작했다.
불편해서 안 신었었는데, 이젠 아프고 싶지 않아서 신고 있다.
요즘은 가끔 악몽도 꾼다 ㅜ.ㅜ
베이비빌리 앱에서 보면 출산의 두려움과 불 안 함 때문에 악몽을 꾸기도 한다고 한다.
오늘부터는 본격적으로 출산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우산 출산과 육아를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준비물들의 목록을 정리하고,
필요한 물건들을 구비해나가야 할 것 같다.
지난 추석에 시부모님께서 출산준비하는데 보태 쓰라면서 현금을 주셨다.
생각도 못한 선물에 당황했지만,
아껴서 잘 활용해 봐야겠다.
오늘부터는 다음 주부터는 구매에 돌입해야지.!
겨울 출산&육아에 필요한 정보를 모으고, 정리해서, 나만의 목록을 만들어봐야겠다.
갑자기 너무 많은 정보를 모으고 필요하다고 생각하니 과부하가 오기도 하는데, 아직 날이 많이 남았으니 하루하루 조금씩 준비해 보도록 해야겠다.
서두르지 말고, 차근차근 천천히!
오늘도 힘내자!
36주 되기 전까지 할 일
1. 출산& 육아준비물 목록
- 조리원 입성 시 필요한 물품
- 엄마물품
- 아기물품
- 육아 시 필요한 물품
- 육아용품 세탁하기
2. 태교여행 갈 코스 정하기
- 사진 찍을 곳
- 식당
(동선고려해서 정하기)
지금 생각나는 것 위주로 정리해 봤음.
3. 플라스틱 그릇 버리기
4. 유통기한 확인하고 냉장고 정리하기
5. 아기용품 놓을 자리 보고 집안 가구 재배치하기
해야 할 일 외에도 요즘의 나에게 새로운 목표도 생겼다.
그것은 바로 독서하기
한동안 아파트 내에 있는 작은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기만 하고 보지는 않았다.
'책을 꾸준히 읽을 거야'라는 다짐으로 읽지는 않아도 꼭 한 권씩 빌려왔는데, 오랜만에 빌려온 책이 술술 읽히지 않는가?
거기다가 독서대에 펼쳐서 놓으니 나도 모르게 식탁에 앉았을 때 책을 보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뭐, 내용이 궁금하기도 하고, 펼쳐져 있으니 나도 모르게 보고 있어지기는 하는 것 같다.
그렇게 또 하루하루 새롭게 새로운 취미생활을 하고, 오늘부터는 블로그도 조금 더 열심히 해보려고 한다.
임신 후 블로그를 소홀히 했는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시작하려고 한다.
한번 해볼까나~? 이제 곧 11월 2023년이 끝나가는 시점이지만, 나는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새롭게 책을 잡았다.
그리고 오늘의 독서를 시작하고 또 기록하는 일을 멈추지 않는다.
오늘도 파이팅. 어제의 나보다 더 부지런한 내가 되길, 내일의 나는 오늘보다 더 부지런한 사람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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