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의 시작

인테리어의 시작

안녕하세요 2002호입니다.

결혼 8년 차에 처음 집을 매매한다고 생각하니 욕심이 생기기 시작습니다.

인테리어 욕심을 부리던 나에게 우리 남편이 이야기했습니다.

집사고 도배만 하고 들어가면 되겠다

음....?나는 아닌데??


일단 집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앞의 포스팅에서의 조건들 중에서 포기할 건 과감히 포기하고 선택했습니다.

집을 선택하고, 부분 인테리어를 하기로 결정하고 우리는 하나하나 업체를 선정하고 재빠르게 인테리어에 들어갔습니다. 우리가 이사 갈 집에 투자를 하고 인테리어를 하기로 한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테리어목록

첫째 타일덧방

둘째 냉장고장 부분 수리

셋째 줄눈, 탄성 시공

넷째  인테리어 필름 시공

다섯 번째 도배하기

여섯벗째 조명 시공 

일곱 번째 TV선 매립

여덟 번째입주청소

아홉 번째 중문 시공

열 번째 가전제품 교체, 가구 구입 , 각종 소품 구입 등

도배만 생각했던 우리 남편의 생각은 아무 의미 없었습니다.

살면서 잔소리를 듣기 싫었던 남편의 선택은 

너 하고 싶은 거 다해

저는 정말로 내가 하고 싶은걸 다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어차피 대출의 힘을 빌릴 생각이었기 때문에 돈걱정은 잠시 미뤄두고 하고 싶은걸 다 했습니다.
그리고 뭐 어차피 같이 갚을 거니까 

그렇게 우리는 대출의 힘을 빌려서 집을 매매했고 인테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세부적인 인테리어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 계속됩니다.

 

산책하기좋은우리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