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인테리어 조명하기
안녕하세요 2002호입니다.
이사를 한지 6개월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살면서 만족했던 점을 기록하고 싶기도 하고, 부분인테리어를 진행하면서 어려웠던 점 난감했던 점들을 공유하고 다른 분들은 몰라서 실수하는 부분이 조금이라도 작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포스팅을 진행하고 있는 2002호입니다.
오늘의 포스팅 주제는 바로 '인테리어조명'입니다.
사실 필자는 원래는 조명을 할 생각이 별로 없었습니다. 사실은 조금 무지했었다고 하는게 맞는 것 같습다. 제가 냉장고장이니, 인테리어필름이니 시공하자고 하는 이야기를 듣고는 남편님이 조명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해서 귀를 '쫑긋'하고 귀울이게 된 부분이랍니다.
별 관심없다가 남편친구집에 가서 조명을 한번 보고 나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위기 깡패였습니다.사실 제 주변에 최근에 조명을 새로 하시는 분들이 거의 없는 편이어서 조명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 관심이 생기면서 찾아보고 하다보니 "하면 좋지"에서 "무조거 하자!"로 관심이 옮겨 오면서 조명가게에 들러서 조명을 선택하게 되면서 저희집의 생기를 찾게 됩니다!
일단 조명을 하기에 앞서 공부가 조금 필요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예전에는 하얀색조명이 일반적이었는데 요즘은 전구색,주백색,주광색 등 용어들이 다양하고 그게 무슨 색인지도 잘 모르겠더군요 많이 공부하고 조명가게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조명 색들에 대해 구분을 하고 명칭을 조금 이해하고 가면 편하답니다.(사진은 빌려왔습니다)
주광색/주백색/전구색(연출된사진)
사진출처-네이버블로그 한솔홈데코
주로 많이 사용하는 색들은 왼쪽부터 차례로 주광색,주백색,전구색입니다.
주광색은 밝은 흰색, 전구색은 노랗기도하고 주황스럽기도 합니다. 주백색은 그 두색깔의 중간인 따뜻한 흰색의 색온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세가지 색깔만 잘 외우고 있으면 조명 시공엔 큰 어려움은 없었답니다. 사장님께서 다 해주셨으니까요
저는 인터넷으로 온라인집들이를 굉장히 많이 보고 갔습니다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주변에 인테리어를 한 사람이 많이 없었기 때문이죠. 현장에서 많이 보지 못했기 때문에 자신이 없었죠. 그런데, 일단 상담을 해보면서 생각이 조금 바꼈습니다. 제가 하고 넣고 싶은 위치의 조명들은 어느정도 정해져 있었고 어떤 색깔을 해야 할지 감이 잘 안왔었는데, 상담해주시는 실장님께서 거의 '이렇게 하면 예뻐요'하고 강력추천해주셔서 그렇게 진행했습니다. 안해본 저보다 많이 해보신 분의 의견을 듣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기때문입니다.
물론 개인의 차이는 있을수 있었겠지만, 저는 시공 후 사실 조금은 불만족했습니다. 왜냐하면 전에 살던 집에 비해서 너무 어두운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색깔을 잘못 선정했나?하고 후회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6개월째 살고 있는 지금은? 당연 100% 만족합니다. 원래 눈이 적응되어 있던 어느정도의 빛이 있었기 때문인지 살다보니 그다지 어둡지 않다고 느꼈고, 충분하다고 느꼈고 오히려 노란빛이 섞여서 아늑하고 편안하게 느꼇답니다.
일단 다음 사진을 보면 기본적으로 안방과 작은방1,2.화장실은 기본 등으로 했답니다. 저는 거실과 주방에 인테리어를 전체적으로 많이 꾸민 편이라서 방들과 화장실은 기본LED 주백색등으로 교체만 하였습니다.
일단 저희집은 주광색은 넣지 않았답니다. 상담해주시는 실장님께서 전구색과 주백색으로 추천해주셔서 두가지 색으로 시공을 했고, 사진은 찍어보지, 낮이냐 밤이냐에 따라 각도에 따라 많이 다르게 표현 됨을 느꼈으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면 왼쪽사진은 가운데 3개짜리의 매립등만 4개 켠 모습입니다. 많이 어둡진 않지요? 오른쪽은 벽면에 있는 조명들을 함께 켠 모습입니다. 물론 라인등의 표현을 더 잘 드러나게 하기 위해서 찍은 사진인데, 사진에는 느낌이 다 나오지 안아서서 다소 아쉽습니다. 하지만, 제 눈으로 직접 봤을때 그 느낌을 더 잘 알 수 있답니다.
더군다나 다음 사진을 보면 더 체감하실수 있을것입니다. 다음 두 사진은 같은 집 같은 식탕등입니다. 그런데 밝기가 다르게 찍힌게 느껴지시죠? 은은히 화려하면서도 무난한 디자인을 하고 싶었던 저는 과감한 선택을 했답니다
그래서 제가 추천드리는 꿀팁은 최근 시공한 집에 가서 한번 살펴보라는 것입니다. 현장에서의 느낌을 봐야 내가 원하는 느낌을 더 잘 알 수 있답니다.
이 식탁등 밑에서 밥이나 커피를 마시면 항상 식당이나 카페에 온듯한 느낌도 난답니다. 실제로 전구색 조명은 카페나 레스토랑 등의 감성적인 상업공간에서 주로 이용이 되곤 합니다. 집안에서 배치하면 포인트 조명으로 배치하면 좋습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가와서 그런지 요즘 더욱 시기적으로 어울리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바로 위사진을 보면 주백색과 전구색의 차이가 눈에 확 띄지 않습니까?
색깔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제가 생각했던 따뜻한 느낌이 나서 더 좋은 요즘입니다
지금까지 저희집의 조명을 살펴보았는데, 저의 개인적인 취향이 좀 많이 반영된 인테리어 조명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기준에서 너무 맘에 들어서 선택한 조명이었답니다.
다들 취향 잘 고려하셔서 예쁜 조명 하세요!
저의 전체적인 인테리어 주관은 동일합니다.
비용을 들여서 할까? 말까? 고민이 된다면 해야 한다
할까 말까 고민이 되는 건 하고는 싶은데 돈이 들어서 고민이 되는 거고 하려니 돈이 좀 아까운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성향 상 안 했다면 계속 "그때 할걸"하고 후회하는 편이라서 해야 합니다
"하고 후회하자 안 해보면 후회도 할 수 없어"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이 마인드가 옳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제 가치관이니까요
제 이야기는 참고해 주세요
"2002호님은 이런 사람이구나"하고요 여러분의 인테리어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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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하양을 좋아하는 인테리어로 가득한 저희집 구경하고 싶으시다면 다른 글도 한번 둘러봐주세요!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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