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아기 수면교육 단계별 성공/ 수면의식 / 수면교육 정답

1. 수면의식 정하기

기저귀를 간다 →잠옷을 입는다 → 잠자는 방에 들어간다(백색음악재생중)   → 잘자 사랑해하고 이야기한다 → 백색소음과 함께 눕힌다.

2. 입면할수 있게 도와준다. 

  ① 수면교육 초반

  - 눕혀서 쉬닥법,안눈법을 적절히 사용하며 재움.

  - 등을 대고 자는 경험이 쌓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안눈법과 쉬닥법을 사용해서 등을 대고 재움.

  ② 수면교육 중반

- 퍼버법으로 진행 

- 울음소리 강도를 보고 들어가서 달래준다.

   강성으로 울어댄다면 5분정도 지켜보다가 들어가서 달래준다. (안아달래기,토닥이며 달래기, 말을 걸어주며 달래기의 순서로 개입을 조금씩 줄여주는  방법으로 달래주었다)

   달래어서 진정이 되었다면 눕히고 나온다. 또 울음이 지속되어도 5분 정도 더 지켜본다. 3-4번 정도 반복하면  울음소리가 점점 약해지면서 스스로 잠이 들었다. 

혹시나 강성울음으로 20분 이상 운다면 안아서 재움.(약해졌다가 다시 강해졌다가 반복하기도 한다. ㅠ)

③ 수면교육 후반

- 눕혀서 스스로 입면하기

그동안 옆으로 안아서 눈이 꿈뻑꿈뻑 하면서 눕히는 방법을 선택했었는데 후반에는 이제 잠이 오는 신호가 보이면 수면의식을 진행 후 침대에 눕혀주고 나온다.

3. 일관성있게 진행해야 한다는 내용을 많이 봤는데, 사실 우리는 일관성 있게 진행하는 것이 힘들었다. ㅠ 

우리 부부도 엄빠가 처음이고 우리 아기와 하는 수면교육이 처음이기에 하면서도 이게 맞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렇게 해서 수면교육이 되기는 되나? 라는 생각도 들었었기때문에 처음에는 퍼버법을 사용해서 재워보려고 했으나 워낙 눕히기만 해도 우는 아기였기때문에, 달래면서 재울 수 있는 안눈법, 쉬닥법을 병행해서 사용했고, 누워자는 것이 조금 익숙해졌을때쯤인 수면교육 15일차 즈음 부터는 퍼버법을 사용했다. 퍼버법을 1주일쯤 했을때 우리 아기는 눕혀서도 울지않는 아기가 되었있었고, (물론, 그것도 매일 그런것도 아니지만  현재도 눕히면 울때도 있고 울지 않을때도 있다) 눕혀놓으면 안울다가도 갑자기 울다가 혼자 진정하고는 스르륵 잠드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래도 눕히면 10분이내로 스스로 잠이 드는 것을 보면 신기하다.  그리고 언젠지도 모르겠는데 언제부터인가 자고 일어나면 울지 않고 혼자 놀고 있다. 보통 방안의 상황을 계속 살펴보고 있는 중이기는 하지만 잠깐 보지 않을때 일어나면, 아기가 울지를 않으니 언제 깨었는지 모를때가 있다.

4. 수면교육에는 정답은 없는 것 같다. 

나의 경우는 처음 3일 정도 진행했을때 우리 아기가 자면서 우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같이 눈물이 났고 이렇게 해서 되는게 맞나? 싶었다. 결론은 그게 맞았다. 아기가 몸을 들썩이는 모습을 보며 내 감정이 요동쳤다. ㅠ 안아재우는게 팔은 아플지언정 마음이 너무 힘들었다. 강성울음을 계속 보면서 눈물이 계속 났고. 저녁에는 남편하고 같이 재우니깐 괜찮은데, 낮잠 3번을 진행하면서 우는 모습을 보면서 재우는게 너무 힘들었다. 말 그대로 내 감정도 요동쳤고 너무 힘들었다. 수면교육이고 머고 안하고 싶었다 .ㅠ 그때 우리 남편은 "이제 겨우 3일했는데 더 해보자"라며 평정심을 되찾게 해주었고 수면교육에 관한 다양한 영상도 보고 책도 보던 어느날 그 멘트에 꽂혔다. '수면교육은 아이에게 스스로 잠드는 기회를 주는 것' . 울리는 수면교육법이 아니라, 아이에게 스스로 잠드는것을 알려주는 시간이라고 또 언젠가 한번은 해야하는것이라고 생각하고 나니깐 마음이 편안해졌다.

단계별수면교육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