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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앤맘

후앤맘의 두번째 육아일기<생후 50일 아기 후엄빠의 육아전쟁?>

by 2002호 2024.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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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50일 아기 후엄빠의 육아전쟁

오늘로써 우리 아기의 50일이다. 

우리 아기는 지금 낮잠을 쿨쿨 자고 있지만, 오늘 아침 기상시간에는 자다가 끙끙거리고 울고 힘들어했는지..

아기의 용쓰기...그걸 본 사람만 알 수 있겠지...?

우리 후는 요즘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용쓰기를 엄청 많이 한다 어제는 1시간 가량 용쓰기를 어찌나 열심히 하던지 

오늘 아침에는 용쓰기+울음이 함께 나오더라ㅠ

간밤에 피곤했던 후엄마는 아빠가 현재 출산휴가중으로 집에 있으니 아빠에게 맡기고 잠을 좀 잤다. 그때 시간이 아침 7시..ㅎㅎ

후가 계속 울어서 잠을 깊이 자지 못한 후엄마는 어쨌든 좀 자고 일어나서 후를 안아주었다. 

아기침대에 누워있던 후를 일으켜서 안아주니 끙끙거리고 울던 후는 이내 울음을 그쳤고, 기분이 좋아진 우리 후는 역방쿠에 앉아서 엄빠와 아침 인사를 나누었다.  지금시기의 미소는 배냇짓이라고 글로 배웠는데, 뭘 알고 웃는 것처럼 계속 웃고 또 소리내서도 웃는 모습을 보니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태어난지 20일에 집에 왔었는데 벌써 30일이 지나 50일이 되었다. 

우리 후와 함께하며 "언제 100일이 되어 100일의 기적이 오나...?" 하고 기다리는 엄빠에게 하루하루는 고되고 힘들지만, 뒤돌아 보니 벌써 50일 우리 아기의 신생아 시절이 끝나고 만2개월도 다가오는 중이다. 갈수록 점점 건강해지는 후야는 엄마아빠의 손목과 팔을 아프게 하지만 엄빠는" 오늘이 제일 가볍지!"하며 열심히 안아주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늙은 엄빠는 ㅋㅋㅋ 우리 건강도 챙겨야지 하면서 한편으로는 수면교육을 해야겠다며, 수면교육을 열심히 공부중이다. 우리 후야도 조만간 수면교육을 하게 될 것 같다. 우리 후야를 더 건강하게 챙겨주기 위해서 엄빠는 오늘도 고군분투중이다. 

요 몇일 밤잠 자기전에 엄빠랑 더 놀고 싶은지 잠투정이 매우 심한 우리 후야는 유튜브로 드라이기 소리를 들려주면 '마법의 소리인가?' 싶을만큼 얌전해져서 쿨쿨 자고는 한다. ㅎㅎ

아이를 키우기전에는 알지 못했던 잔지식들이 날로 늘어가는 중이다. 

유튜브가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 ㅎㅎ 육아전문가들이 유튜브를 해주어서 너무 고마울 따름이다. 

글로는 알수없는, 설명을 해줘야만 알수 있을것 같은 정보들이 요즘은 유튜브에 넘쳐난다. 

우리 부부처럼 초보엄빠들이 참고할만한 영상들이 제법 많아서 요즘 후야가 자면, 열심히 학습을 하는 우리 부부다.

나중에 우리 후가 꼭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보다는, 그냥 이렇게 '엄빠가 너를 키워왔어' 하면서 기록을 남기고 싶었다. 

아빠가 돌아가시고 나서, 나의 어릴적 이야기를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내가 아쉬워서 그런 마음이 더 크게 생기는 것 같다. 

우리 후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앞으로 많이 남기고 싶다. 

사랑해 후야 세상에 온지 50일 되는 너를 축하해! 앞으로 더 많은 시간 함께 하겠지만, 우리 더 많이 행복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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