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만한 부부사이를 유지하기 위한 마음가짐

결혼을 하고 부부가 되면, 서로 다른 환경에서 짧게는 20여 년, 30여 년 살아왔던 두 사람이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새로운 가정을 꾸려서 살게 됩니다. 하지만, 다르게 살아온 두 사람이 한 공간에서 살아가는 것이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살아가기에는 어렵습니다. 부부는 한마음이 될 수 없습니다. 사실은 오히려 한마음이 되지 않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 

아래의 글에서 결혼한 부부들이 원만한 부부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생각하고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신혼부부

출처-pixabay

첫번째. 대화의 시간을 자주 가지고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부사이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에서도 대화가 중요합니다. 부부사이에서 대화는 매우 중요합니다. 저의 경우는 배우자가  많이 무뚝뚝한 편입니다. 그래서 신혼 초에는 " 말을 안 해주면 나는 모르잖아. 말을 해줘야 알지?!" 말을 굉장히 많이 했답니다.
그리고 사랑 표현도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지금도 "사랑해"를 하루에도 몇 번씩 하는 편인데요. 무뚝뚝한 저의 배우자도 제게 하루 수십 번씩 "사랑해"를 듣다 보니 지금은 본인도 먼저 "사랑해"를 이야기하곤 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면 자연스럽게 자존감도 올라갑니다. 

두 번째.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내 배우자를 존중해야 나의 배우자도 나를 존중합니다. 나는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으면서 상대방은 나를 존중해 주길 바라는 건 아니겠지요?

세 번째. 배우자는 나와는 다른 사람입니다. 서로 사랑해서 결혼 한 부부라고 해도 모든 걸 똑같이 생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왜 그러지?"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겠지만,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도대체 왜 그래?"라고 표현하지 않고 "그렇게 생각해?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데"하면서 서로 생각이 다르더라도 둘이서 대화를 하면서 거리를 좁혀가는 것이 좋습니다.

네 번째. 함께 또는 각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사소한 부분에서부터 문제가 되어서 두 사람 사이를 방해하기도 합니다. 함께 발전하고 함께 성숙한 어른이 되어갈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부부가 함께 취미를 가진다더니 문화생활을 가족과 함께 함으로써 건강하 삶을 지속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 번째.양가 쪽 어른들을 챙길 때는 똑같이 챙깁니다. 나의 부모님이 나에게 소중하듯 배우자의 부모님도 소중한 분입니다. 내 부모님에게 잘하는 배우자를 보고 싶다면 나도 배우자의 부모님에게 잘하면 됩니다. 서로의 부모님께 자연스럽게 잘하면 가정이 자연스럽게 편안해집니다.

​​

오늘은 원만한 부부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지켜야 할 것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절대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상대방을 무시한다거나 함부도 말하지 않는다면 행복한 가정을 이어나가실 수 있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