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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라이프 28일째입니다.
오늘의 비울 물품은 색연필입니다.
저에게는 추억이 있는 물건입니다. 유치원 근무할 때 가끔 집에서 일할 게 있으면 필요해서 하나 샀던 것인데, 이게 아직도 있네요. 벌써 10년도 더 훌쩍 넘은 물건이네요!
정말 가끔 필요했던 물건이고, 사실 금액이 비싼 물건이 아니라서 구매를 했고, 가끔 지인들의 아이가 놀러 오거나 하면 저희 집에서 사용하던 색연필인데 이제 너무 오래된 물건이네요. 살짝 열어보니 상태도 안 좋고요.
이렇게 언젠가 사용하겠지 시리즈의 물건이 또 나옵니다.
필요한 사람 있으면 가져가라고 하려고 당근에 올릴까 생각했는데, 안에 보니 부러지기도 하고 끈이 짧은 것도 있고, 상태가 안 좋아서 나눔도 못하겠어요.ㅠ
한때는 나의 소중했던 물건이 또 이렇게 비워집니다.
물건을 하나씩 정리할 때마다 과거의 내가 떠오르고,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되돌아보게 되는 것 같아요.
더 나은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비우므로 인해서 배워가는 것도 많네요.
단순히 집의 물건을 정리하고 비우는 것이 아니라 비움을 통해서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하고 살아가는 사람인지 생각하게 되는 것 같아요.
또 무언가를 시작해서, 꾸준히 하니 보람도 느끼고 좋은 것 같습니다.
이 글 보시는 분들도 미니멀라이프 함께 해보시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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