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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in 독서기록

[독서기록]불편한 편의점2 김호연 장편소설 나무옆의자(가독성굿)

by 2002호 2023.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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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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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관계는 절로 맺어지지 않는다. 스스로 살피고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비교하면 암 생겨. 그러니까 비교 따위 하지 말고 자기답게 살면 된다니까.

-본문 중에서-

불편한편의점2

 

불편한 편의점 2 줄거리

편의점의 사장인 염사장님이 경도인지장애를 판정받고, 양산 언니에게 가서 생활을 하고 편의점 운영은 오선숙이 점장을 맡아 가게가 운영되고 있고, 사업 실패와 맥주 사기를 당한 아들은 거의 폐인이 되어 편의점의 바지사장이 되어있다.
1편의 독고 라는 인물을 탐구하고 싶어서 황근배 씨가 편의점 야간알바로 새로 오게 되고, 연극 무대에서 전전긍긍하던 황근배 씨는 편의점에서 알바를 해보며, 편의점에서의 독고의 역할을 수행하며 공감하고 싶어 한다.
1편에서 편의점 앞 빌라에 살던 정인경은 1편의 독고를 배경으로 1편에서 대본을 한편 쓰더니, 2편의 마지막에선 그 대본이 연극이 되어서 연극무대에 독고씨가 등장하는 불편한 편의점 1의 시나리오를 써서 연극무대에 올리게 된다.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자영업자의 모습, 취준생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야간 아르바이트생 근배 씨는 전작의 독고씨를 일부러 따라 하는 것도 아닌데, 매우 닮아있다.
염사장의 아들 강사장은 알고 보니 대학선배인 근배 씨와의 대화를 통해 나름의 공감과 위로를 받고 삶의 활력을 찾고 어머니와 관계가 원만해진다. 편의점에서 야간에서 일을 하기도 하며, 흑자로 돌려놓는다.

불편한 편의점 2를 읽고 나서

알고 있던 사실이지만, 책에서 나오는 등장인물들이 어떠한 행동을 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이유 없이 행동을 하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어떠한 행동에는 이유가 있고, 결과가 있는 것 같다.
편의점이라는 장소를 매개로 일상을 들여다보게 해주는 마음을 토닥여주는 책.
1편에 등장했던 인물이 2편에 등장하기도 하고, 새로운 인물도 만날 수 있다.
2편에서 '홍금보'라는 자칭 별명을 가진 황근배 씨가 등장하는데, 처음엔 나도 "괴짜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차츰 소설이 중반부를 넘어가면서 좋은 사람이라는 것.
이 편의점에서 일을 하고 있는 특별한 계기가 있는 등장인물이라는 것을 알았을 땐, 왠지 모를 짜리 짜릿함이 느껴졌달까?!
또 나의 인생에서도 편의점 알바를 1년 넘게 했기에 더욱 공감이 되고 재미있었던 것 같다.
22살의 어린 날을 함께 했던 추억이 있기에, 그때 기억도 많이 나고, 또 다른 사람들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엿보는 것 같아서 더욱 재미있었던 것 같다.

장편소설추천도서 불편한 편의점 2

최근에 소설책에 재미를 붙이게 되면서, 불편한 편의점 시리즈를 보게 되었다.
불편한 편의점시리지는 불편한 편의점,불편한 편의점 2가 있는데, 처음에 불편한 편의점은 카카오페이지의 책을 통해 보게 되었다.
무료 보기로 보기 시작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뒤의 내용이 자꾸만 궁금해지는 것이었다.
밤에 자기 전에 잠시 보고 잘 생각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너무 재미있었던 나머지 보다가 결재를 해서 보고 완독을 해버렸다. 돈 주고 책을 사기도 하는 내 입장에서 아까운 것은 아니었으나, 책을 소장하는 것도 아니라서 다소 아쉬운 결정이지만, 안 쓰고 있던 포인트를 이용해서 결재했기 때문에 그리 아깝지는 않았다.
불과 24시간도 안되어서 결재가 이루어지면서 완독 한 나는 불편한 편의점에 흥미를 느꼈고, 불편한 편의점 2가 있다는 것을 알고, 구매할까? 생각했지만, 이미 구매하기도 전에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 또 카카오페이지에서 보고 있었다. 불편한 편의점 2는 구매를 해서 볼까? 고민을 하다가 이미 카카오페이지에서 보기 시작해 버려서, 고민하던 찰나에 혹시나 하고 아파트 단지에 있는 작은 도서관에서 책을 검색했는데, 목록에 있는 것이 아닌가!?
도서관이 언제 오픈하는지 살피지도 않은 채 9시 55분 집을 나섰다. 10시가 되어야 오픈하는 작은 도서관 앞에서 서성거리다가 직원인지 인사하면서 입장하는 분을 보면서 나도 같이 입장해 버렸다.
책을 빌렸고, 완독하고 이 글을 쓰는 중이다.
그렇게 불편한 편의점 2는 내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렇게 우리들이 살아가는 이야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았을까?

소설책이긴 하지만 책이 너무 재밌어서 빨리 읽고 싶고 궁금한 적은 오래간만이었 던 것 같다.
학창 시절 읽었던 해리포터 이후에 처음이 아닐까?

그렇게 요즘은 독서에 눈을 떴다.
재밌게 읽고 또 다른 책도 읽어야지!

 
불편한 편의점 2(단풍 에디션)
출간 후 1년이 넘도록 독자의 사랑을 받으며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소설,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이 그 두 번째 이야기로 다시 찾아왔다. 서울역 노숙인 독고 씨가 편의점의 야간 알바로 일하면서 시작되는 1편의 이야기는 예측불허의 웃음과 따스한 온기로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불편한 편의점 2』는 전편의 위트와 속 깊은 시선을 이어가며 더욱 진득한 이야기로 독자를 끌어당긴다. 소설은 1편의 시간으로부터 1년 반이 흐른 여름날의 편의점을 스케치하며 시작된다. 그동안 세상도 달라지고 청파동의 ALWAYS편의점도 이모저모 바뀌었다.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에도 마스크를 써야 하는 도입부의 묘사는 소설 속 현실에도 코로나가 있음을 짐작게 한다. 아들과의 불화로 답답해하던 선숙은 점장이 되었고, 편의점을 팔자고 조르던 염 여사의 말썽꾼 아들 민식은 사장이 되어 있다. 말이 사장이지, 민식은 경영에는 관심이 없고 수익 운운하며 주휴수당 같은 비용 줄이기에만 열을 올리니, 여러모로 ‘진짜로 불편해진’ 편의점이 아닐 수 없는데……. 그러던 중 독고의 후임으로 밤 시간을 책임지던 곽 씨가 그만두고 새 야간 알바가 들어오면서 편의점은 다시 한 번 변화를 맞이한다. 새로 온 알바는 커다란 덩치와 부담스러운 행동이 누군가를 연상시키는 40대 사내. 그는 인간 알바몬이라도 되는 양 화려한 알바 경력을 자랑하지만 정작 편의점 일은 어수룩하기만 하다. 게다가 수다쟁이에 오지랖은 못 말릴 지경이어서 점장 선숙에게 핀잔을 뜯기 일쑤다. 그러거나 말거나 그는 황근배라는 이름 대신 홍금보라는 별명이 적힌 명찰을 가슴에 달고 마냥 느긋하게 손님들을 맞으며 편의점의 밤을 지켜 나간다.
저자
김호연
출판
나무옆의자
출판일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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