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02호입니다.
오늘 완독 한 재미있게 읽은 책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기록합니다.
이 책은 오래전 출간 된 책이고 영화로도 유명하죠?
저는 이제야 읽게 되었네요.
책의 출판 연도를 보니 그동안 저는 많이 바쁘고 바쁜 사람이었나 봐요. 그래도 반대로 이야기하면 지금은 책을 읽을 시간이 충분한 사람이 되었다는 사실에도 한번 기쁘고기도 하고, 이렇게 재미있는 책을 이제야 읽었다는 게 아쉬운 마음도 드네요. 오늘 완독 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추천 판타지 소설 추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아무도 살지 않는 오래된 잡화점에서 벌어지는 기묘하고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총 5장으로 구성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시공간을 초월하여 편지를 주고받는다는 설정 때문에 판타지 색채가 두드러져 보일 수 있지만 이는 각각의 이야기와 등장인물을 하나의 연결 고리로 모으는 주요 장치로 작용합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읽고
'뒷내용이 계속 궁금하게 하는 책'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되는 책'
'내가 소설 속 인물이라면 어땠을까? 생각하게 하는 책'
'어떤 고민상담을 할까?'
'나라면 어떤 답을 해 줄 수 있을까?'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책소개
시 외곽에 자리 잡은 나미야 잡화점은 30여 년간 비어 있던 오래된 가게인데, 어느 날 이곳에 삼인조 좀도둑들이 숨어듭니다. 이들은 어릴 때부터 아동복지시설에서 함께 자란 친구사이로 강도짓을 하고 경찰의 눈을 피해 달아나다가 숨어든 <나미야 잡화점>에 들어가서 난데없이 나미야 잡화점 앞으로 도착한 의문의 편지 한 통을 발견하고, 얼떨결에 편지를 열어보는데, 과거로부터 온 고민 상담 편지로 시공간을 초월해 현재의 잡화점으로 편지가 온 것을 알게 된다. 처음에는 누군가의 장난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상한 편지에 이끌려 답장을 하게 되고, 편지는 계속해서 도착하고 어느새 세 사람은 고민을 적어 보낸 이들의 앞날이 어떻게 풀릴지 자신들의 일처럼 진심으로 걱정하게 된다. 각 장마다 고민 상담 편지를 보낸 이들의 애틋한 사연이 담겨 있고, 세 번째 장에서는 32년 전 나미야 잡화점의 원래 주인이었던 '나미야 유지'가 어떻게 해서 사람들의 고민 편지를 받게 되었는지 그 과정이 자세히 펼쳐진다. 수십 년 전 나미야 유지에게 고민을 상담하는 편지가 무슨 이유로 현재는 비어 있는 가게 우편함으로 들어왔는지, 과연 그것이 우연인지 필연인지에 대한 비밀은 이야기가 거듭될수록 조금씩 풀려간다. 그리고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기억에 남는 문장들
'아무리 현실이 답답하더라도 내일은 오늘보다 멋진 날이 되리라'
'몇 년째 상담 글을 읽으면서 깨달은 게 있어. 대부분의 경우, 상담자는 이미 답을 알아. 다만 상담을 통해 그 답이 옳다는 것을 확인하고 싶은 거야.'
'나미야 잡화점과 환광원을 연결하는 뭔가가 있을 거야. 눈에 보이지 않는 인연의 끈 같은 것이라고 할까. 누군가 하늘 위에서 그 끈을 조종하고 있는 것 같아.
기록하게 되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이야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책을 처음 접했을 때는 단편적인 이야기인가? 생각했었다. 읽으면 읽을수록 추리적인 요소가 들어가면서, 여러 등장인물이 다들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 재미있었고, 비틀스이야기라던지, 올림픽이라던지, 판타지임에도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여러 이야기들이 등장해서 더욱 흥미진진했던 것 같다.
또 내가 살면서 겪어왔던 고민들이 비슷하게 들어있는 것 같아서, 더욱 공감이 갔다고나 할까?
처음엔 책이 두꺼워서 언제 다 읽지? 다 읽을 수 있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다 읽어버렸다.
책이 두껍고 양이 많아서 지난번 독서기록 이후에 기록이 좀 늦춰지기는 했지만, 뭐 어떠한들 상관있을까?
숙제도 아니고, 아무 상관없지 뭐.
그것보다 1주일에 책 1.2권씩은 읽고 싶은데 제대로 실행되었으면 좋겠다.
내일도 또 도서관 가서 책 빌려와서 읽어야겠다.
- 저자
- 히가시노 게이고
- 출판
- 현대문학
- 출판일
- 201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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