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02호입니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저희 집에서 제가 애정하는 가구 중 하나인 소파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저희 집은 이번에 이사하면서 주방과 거실 인테리어에 매우 집중했답니다.
하루 중에 제일 오랫동안 머 루르는 공간이다 보니, 조금 더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그중 제가 선택한 소파는 바로 박서준 님이 광고 중인 ESSA 소파입니다.
원래 살던 집 근처에 에싸 매장이 있어서 앉아보면서 구경하다가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에싸 소파가 많이 비싸긴 하더군요.
그래도 과감히 에싸 소파로 결정내렸 던 것은 아무래도 가서 앉아본 느낌이었습니다.
처음에 자코모에도 가서 구경을 했는데, 가죽소파도 꽤 비싸더군요?
더군다나 이번엔 패브릭 소파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크게 고민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남편도 가서 여러디자인의 소파를 구경하고 앉아보고 누워보고 괜찮다고 느꼈는지, 저희는 매장에서 2시간 넘게 앉아보고 만져보고 구경해 보며 살펴본 후 여러 종류 중에에싸 트리움 4인 스윙 기능 소파(카시미라 원단) 바닐라 화이트 색상으로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이름이 참 복잡하지요?
소파를 고르기 전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소파를 놓을 위치의 가로세로 길이를 재어가는 일!입니다.
저희 집은 제법 가로길이가 넉넉해서 트리움 4인 소파를 놓는데 어려움 없이 골랐답니다.
자세한 사이즈는 아래 표를 참고해 주세요!
사진출처-에싸 소파 홈페이지
소파를 고를 때 제가 고려한 점은 바로!
1. 앉았을 때 편안한가?
2. 누웠을 때 편안한가?
3. 우리 집 거실에 어울리는가?
4. 관리하기 편안한가?
에싸소파의 종류!
일단 에싸 소파에는 같은 디자인의 소파라도 리브 원단, 카시미라 원단 둘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었습니다.
먼저 저의 개인적인 견해로는 리브 원단은 패브릭 특유의 부드러움과 포근함을 느낄 수 있었고
제가 선택한 카시미라 원단은 패브릭과 가죽의 중간쯤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자세한 건 에싸 소파 홈페이지에 가시면 볼 수 있습니다)
카시미라 원단으로 결정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패브릭의 특성상 관리가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되었는데, 리브 원단은 다소 너무 부드러워 카시미 라에 비해 오염이 더 될 것 같다는 저의 판단 때문이었습니다.
저도 패브릭 소파를 처음 사용해 보는 것이기 때문에 좀 고민이 많이 되었는데, 한 6개월 정도 사용해 보니, 일단 소파에서 음식을 먹지 않아서 오염될 일은 없었습니다. 가끔 과자를 먹는데 흘리면 툭툭 털면 됩니다!
에싸 트리움 4인 스윙 기능 소파는?
저희가 선택한 에싸 트리움 4인 스윙 기능 소파는 일단 이름 그대로 등받이랑, 팔부분 스윙 기능이 있어서 소파를 넓게 쓸 수 있어서 좋습니다. 키작녀인 저는 등받이를 뒤로 옮기기만 해도, 충분히 편안하게 착석이 되기도 한답니다. 저희 부부는 소파에 누워서 잘 노는 편이라 선택한 이유도 있기에, 가끔 둘이서 티브이 보다가 양쪽 팔걸이에 머리를 두고 각자 놀다가 잠이 들기도 합니다. 팔걸이가 누워서 베개로 사용해도 될 만큼 낮아서 충분히 편안합니다.
팔걸이보다는 베개로 씁니다.
스툴도 같이 구매를 했고, 구매 당시 이벤트 중이라 헤드레스트를 하나 받았습니다! 저희 남편이 주로 앉는 자리에서 스툴과 헤드레스트를 사용하고, 저는 키작녀라 굳이 필요 없었습니다! 추가로 구매하지는 않았답니다!
2002호의 결론은!
소파를 살려면, 가서 앉아보고, 만져보고, 원단 색깔로 살펴보고 여러 가지 소파를 실물로 보고 비교해 본 후 구입하세요!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시간이 없어서, 적당히 인터넷으로 구매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하지만 큰돈 쓰는 만큼 시간을 내어서 매장에 가셔서 살펴보고 인터넷으로 구입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셔요!
특히나 저희 부부처럼 소파에서 지내는 시간이 긴 분이라면 더욱더 소파에 애정을 갖고 살펴봐주세요
아! 그리고 저희는 5월 말에 구매했는데 배송 오는데 4주 걸려서 6월 말에 받았답니다!
에싸 소파 구매예정이라면 부지런해져야 합니다. 내가 원하는 날짜쯤에 받아보려면요!
저는 배송예정일에 집에 없어서, 소파 배송 지연되는 줄 알고 속상했는데, 다행히 양산지역 배송기사님께서 센스를 발휘하셔서 무사히 배송 예정일에 받아 볼 수 있었답니다! 감사합니다!!
처음에 신혼 때는 별 기준 없이 소파를 구매했었는데, 막상 살림을 살아보고 결혼 후 8년을 살아보니 저희의 생활패턴에 맞게 구입할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소 비싸다고 느끼긴 했지만, 좋은 소비였다고 생각합니다. 만족도가 높으니까요!
저희 집 인테리어랑 찰떡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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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내돈내산 포스팅으로 인테리어를 좋아하는 2002호의 솔직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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