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 36일째입니다.
이번에 비울 물품은 바로 핸드크림과 손소독제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제일 왼쪽의 핸드크림은 거의 다 썼습니다. 거실에 있던 바구니에 셋다 담겨 있었는데, 어느새 유통기한이 다 지나버렸네요.
손소독제도 한참 코로나가 심했을 때 휴대하면서 사용하려고 구비해 놓은 것이었는데, 80%는 쓰기는 했는데, 결국 다 못쓰고 유통기한이 지나서 버리네요.
이제 코로나도 많이 완하가 되면서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품입니다.
비우는 물건만 봐도, 저의 지나간 시간들이 흠뻑 느껴지네요.
겨울에는 많이 건조해서 열심히 발랐던 핸드크림과 코로나 때문에 구비해서 사용했던 손소독제 ㅎㅎ
이제는 보내주어야 할때가 왔네요.
제일 오른쪽의 록시땅 핸드크림은 선물 받은 제품인데, 아무래도 제가 선호하는 질감이 아니다 보니 많이 안 발라졌던 것 같아요 ㅎㅎ결국 다 쓰지도 못하고 이렇게 정리를 합니다.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면서, 물건을 하나씩 정리할 때마다 과거의 내가 떠오르고,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되돌아보게 되는 시간도 가지게 됩니다. 더 나은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비우므로 인해서 깨닫고 배우는 것도 많습니다.
단순히 물건을 정리하고 비우는 것이 아니라 비움을 통해서 내가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하고 살아가는 사람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또 무언가를 시작해서, 꾸준히 실천하니 보람도 느끼고 좋은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지금부터 당장 주변을 둘러보세요! 미니멀라이프 함께 해보시죠!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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